요즘 Gmarket 과 Coupang 에서 자잘한 물건을 사다보니 불편했던 것이 하나 있었다.

같은 물건인데도 가격인 조금씩 달랐던것,

단열벽지를 살려고 보니 똑같은 물건인데도 미터당 가격이랑 5mm 6mm 등등 옵션도 다 제각각이었다 .

결정 장애인은 무엇을 사야할지 3일동안 고민했다.

결국 리뷰가 많이 달리고 판매량이 많았던 물건 중 미터당 가격이 가장 낮았던 gmarket 물건을 샀다.

모바일에서 쿠팡이랑 gmarket 앱 왔다갔다 하면서 고르는데 미쳐버리는 줄..

전자제품의 경우 모델명이 있어서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 같은 옵션 중에 가장 싼 물건을 비교해주는 다나와 같은 사이트는 있는데

생활용품은 그렇게 비교 하기가 힘든것 같다.

gmaket vs coupang vs 티몬

사이트가 있어서 같은 제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결정 장애인의 시간을 절약해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gmaket 과 coupang 을 써보니 몇가지 차이가 있었다.

1. 가격

같은 제품일 경우 gmarket 이 싼 경우가 많다.

쿠팡은 입점비용이 있나..? 여튼 몇백원에서 몇천원 정도 더 비싼 경우가 있었다.

다만 만원이 넘을 경우 쿠팡은 현재 배송비 무료이기 때문에 상충될 수도 있었다.

2. 배송

쿠팡 최고

gmarket에 비해 확실히 빠르다.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구매,포장,배송을 예측 한다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인지 하루 이틀이면 배송이 온다. 자체 물류센터를 가지고 있는 이점도 있는 것 같다.

배송을 담당하는 쿠팡맨 교육도 정말 신경쓰는것같다.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문앞에 놓고 간다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는 센스까지 보여줬다.

3.고객센터

쿠팡 최고

택배의 가장 짜증나는 점은 3일만에 구매 결정해서 3일만에 배송받았는데 제품에 하자 있는 경우다. 반품문의라는 얘기만 들어도 벌써 피곤하다.

쿠팡에서 받은 물건 중 볼트와 너트가 하자가 있어서 문의를 했더니 ..

  • 당일 오전에 고객센터에서 전화 (굉장히 친절함: 불편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몇번은 말함)
  • 바로 해당업체에 전화해서 해결해드리겠다고 하고 오후 2시 쯤 중간 보고 하러 전화 하겠다고 함
  • 2시쯤 정말 전화옴 업체에서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정확히 알려고 하니 업체에서 전화 올 것이다라고 함
  • 오후 4시쯤 업체에서 전화옴 - 따로 볼트와 너트만 배송해주겠다고 함
  • 5시쯤 쿠팡에서 전화옴 : 잘 해결 됬나요 ?

하루 안에

문제 제시 -> 문제 접수 -> 문제 해결 방법 제안 -> 중간 보고 -> 해결 -> 최종 확인

까지 하루 안에 끝낼 수 있었다.

감동

결론

다양한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살수 있는 곳은 gmarket

고객센터와 배송에 좀더 신경을 쓴다면 쿠팡

결국은 고객 서비스가 뛰어난 쿠팡이 제품군을 늘려가면서 시장을 점점 잠식하게 될것같다.